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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 의

생리적, 병적, 심리적 원인에 의해 구강 및 인접 기관에서 유래하는 악취 또는 입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로 정의되며 Oral malodor, Halitosis, Fetor oris, Bad breath, Dragon mouth라고 불리워진다.

2. 원 인

구강 내에 존재하는 300여 세균 중 구취의 발생은 단백분해성 혐기성 세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혐기성 세균이 구강 내 탈락상피세포, 백혈구, 타액이나 음식물에 포함된 황을 함유하는 아미노산(methionine, cysteine, cystine)에 작용하여 휘발성 황화합물을 생성함으로써 구취를 발생시킨다.
대표적인 구강 내 휘발성 유황 화합물(Volatile Sulfur Compound; VSC)은 황화수소(Hydrogen sulfide; H2S), 메틸머캅탄(methyl mercaptan; CH3SH), 디메틸머캅탄(Dimethyl mercaptan; (CH3)2SH )이다.

3. 분류

(1) 구강 내 요인에 의한 구취
구취의 85~90%의 원인이 구강에서 유래한다고 추정하고 있다. 구취가 주로 발생되는 대표적
구강 내 부위는 혀와 치은연하가 있다. 이 중에서도 구취의 약 60% 정도가 설배 후방부
(혀의 뒷 1/3 부분)에서 유발된다.

1) 설태
2) 치은염, 치주질환
3) 치수감염을 포함한 치아우식증
4) 불량 수복물, 불량 보철물
5) 구강건조증
6) 구강 내 염증, 궤양, 구강암
7) 구강 캔디다증

(2) 전신성 요인에 의한 구취-구강외 원인
구취의 발생의 10% 정도는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1) 호흡기 질환
2) 신장질환
3) 소화기 질환(간 질환 포함)
4) 전신요인 : 비타민 결핍, 탈수, 스트레스, 당뇨,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
5) 약물 : 구취와 관련이 있는 약물로는 chloral hydrate, metronidazole, antidepressants,
narcotic, decongestants, antihistamines 등이 있다. 이들 약물은 구취유발물질을 배출하거나 구강건조증을 유발하여 구취발생에 관여한다.
6) 암
7) 특정 질환과 구취 : 전신질환 중 특정한 구취를 발생하는 경우이다(의의: 환자가 자신의
전신질환을 모르고 있을 때 특징적인 구취와 연관하여 전신질환을 추정할 수 있다).
① 간질환 : 썩은 달걀냄새(아민 구취)
② 당뇨병 : 단내, 과일냄새(아세톤 구취)
③ 신장질환 : 생선냄새
④ 성홍열, 장티푸스 : 곰팡이냄새
⑤ 요독증 : 암모니아냄새

(3) 심리적 요인에 의한 구취-자취증
타인에 전혀 문제삼지 않을 정도로 입냄새가 없음에도 입냄새가 있다고 본인이 느끼며 고민하는 경우로 자취증 또는 자아구취증이라고 한다.
자신의 구취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 지나친 구강위생을 시행하고, 구취를 감추기 위한 행동을 한다.
진료실에서는 간이정신진단검사(SCL-90-R)를 시행하여 강박증, 대인 감수성, 불안, 정신 증 항목에서 동연령의 다른 그룹과 유의성 있는 차이를 보이는 경우를 halitophobia group 으로 분류하여 자취증으로 진단한다. 치과 치료보다는 정신과 치료를 먼저 받도록 한다.

(4) 기타
1) 음식물 : 황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는 음식으로 양파, 마늘, 파, 고사리, 무, 겨자류, 파 래, 고추냉이, 아스파라거스, 파슬리, 대황, 감대 등이 있다.
2) 흡연 : 흡연에 따른 연기 발생 내에 황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어 구취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흡연은 구강을 건조시켜 구취를 촉진할 수 있다.
3) 생리적 구취 : 기상시 발생하는 구취와 여성에서 생기는 월경과 임신시의 구취, 공복과 구강건조가 생길 때 발생하는 긴장성 구취,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생하는 노인성 구취 등 구강 내 환경변화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다.


4. 구취측정

1) 구취를 측정하는 방법
(1) 자가진단 방법
① 본인이 두 손바닥을 모아서 입 주변을 공기가 통하지 않게 감싼 후 구강으로 숨을 내쉬어 냄새를 맡아본다.
② 깨끗한 양치컵에 침을 모아서 냄새를 맡아본다.
③ 손등을 향기 나지 않는 비누로 깨끗하게 세척 후 혀로 핥은 후 냄새를 맡아본다.
④ 혀의 뒷부분을 스푼으로 긁은 후 냄새를 맡아본다.

(2) 휘발성 황화합물의 양을 측정
Halimeter, Oral Chroma, Gas Chromatography, Cryo-Osmoscopy 등의 기기를 이용하여 황화 합물의 양을 객관적 자료로 제시할 수 있다.

(3) 미생물 및 균검사
치태와 치주낭 삼출물 또는 타액 내에서 세균의 휘발성 황화합물 생성능에 대한 특별한 혐기성 세균배지를 이용한다.

2) Halimeter를 이용한 구취측정
<Halimeter 기기 소개>
산업용 휘발성 황화합물을 측정할 수 있는 검사기의 변형으로 휘발성 황화합물들의 농도를
10억분의 1단위(ppb)로 측정할 수 있다.

(1) 준비물
① Halimeter 기기
② 기록용 기기
③ 일회용 tube(1인당 1개씩)
(2) 측정방법
① Halimeter를 측정 시작 전에 최소 30분간 전원을 연결시켜 놓는다.
② Halimeter의 수치가 10 ppb 사이에 위치하도록 영점 조정을 한다.
③ 측정 전 3분간 구강 내에 휘발성 황화합물을 모으기 위해 입을 다물고 있게 한다.
④ Halimeter에 연결되어 있는 1회용 tube를 조사대상자의 구강내 제1대구치 부위에 점막에 닿지 않게 삽입시킨 후, 약 1분 가량 입을 다물도록 한다(바람을 불거나 침을 흡입하지 못하도록 하며, 숨을 참게 하거나 코로 숨을 쉬게 한다).
⑤ Halimeter의 측정결과 최고를 나타내면 기록 후 tube를 제거한다.
⑥ 다음 측정을 위해서 수치가 다시 10 ppb 사이에 위치할 때까지 기다린다.
⑦ 앞의 과정을 반복해서 3회의 구취를 측정하여 평균값을 구하여 기록한다.
⑧ 판독 및 평가
뚜렷한 구취 못 느낄 정도 : 50ppb∼80ppb
구취를 느낄 정도 : 80ppb∼150ppb 이상
구취 관리가 필요한 정도 : 150ppb∼200ppb
확실한 치료가 필요한 정도 : 200ppb 이상

3) Oral Chroma를 이용한 구취측정
<Oral Chroma 기기 소개>
저농도 가스 측정에 뛰어난 반도체 가스 센서를 이용하여 간이 가스 크로마토그래프 방식을 채용한 휘발성 유황 화합물(VSC) 측정기로 구취의 3대 성분을 분리 정량화하여 치과분야에서 간편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구취측정기이다. VSC을 황화수소, 메틸머캅탄, 황화디메틸의 3성분으로 분리하여, 농도를 측정하여 표준단위로 농도 표시를 한다.
(농도 표시는 ng/10 mL와 ppb 중 선택)

(1) 준비물
① Oral Chroma기기
② 기록 저장용 컴퓨터 기기
③ 가스 주입 시린지(1인당 1개씩)

(2) 측정방법
① Oral Chroma를 측정 시작 전에 최소 30분간 전원을 연결시켜 놓는다.
② 측정 전 3분간 구강 내에 휘발성 황화합물을 모으기 위해 입을 다물고 있게 한다.
③ 피측정자의 정보를 입력한다.
④ 1회용 시린지를 조사대상자의 구강 내 제1대구치 부위에 삽입시킨 후 약 1분 가량 입을 다물도록 한다. 이때 바람을 불거나 침을 흡입하지 못하도록 하며, 숨을 참게 하거나 코로 숨을 쉬게 한다.

⑤ 소용량 시린지에 구강 내 공기를 흡인한 후 구강 밖으로 꺼내어 Oral Chroma의 가스 주입구에 넣는다.

⑥ 8분 후 Oral Chroma의 측정결과가 컴퓨터에 측정 데이터 그래프와 판정결과가 표시되면 확인 후 저장한다.

⑦ 판독 및 평가

5. 구취의 치료법

원인을 잘 규명하는 것이 중요하며, 구강 외 원인일 경우에는 적절한 의과적 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전원(Medical consult)한다.

1) 자가 치료
(1) 잇솔질
구강을 청결히 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 기본적으로 매 식후와 취침 전에 시행하여야 한다.
(2) 중탄산나트륨 치약 선택
2.5% bicarbonate 치약은 통상적인 불소 치약에 비해 구취의 원인이 되는 휘발성 유황화합물을 감소시키는데 더욱 효과적이기 때문에 이를 환자에게 설명해준다.
(3) 혀솔질(설태 제거)
구토반사가 있을 수도 있지만 설배면 후방부의 설태를 제거하는 과정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혀세정기로 혀의 위쪽에서 아래로 두세 번 쓸어내려 주면 된다.
이미 여러 종류의 상품이 개발되어 있으며 이러한 상품이 없는 경우에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숟가락을 이용할 수도 있다.
(4) 구강위생용품 사용
치실, 치간잇솔 등을 이용하여 치면세균막 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
(5) 구강세정제 사용
일시적 효과가 있을 수 있다.

2) 전문가 치료
(1) 항균성 양치액
진료실에서 세균검사 후 처방되는 약제로 0.2% chlorhexidine, Mycostatin(anti-fungalagent)등이 있으며 Listerine, two-phase oil-water, ZnCl2 포함된 함수제 등도 살균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초음파 치석제거기를 이용한 혀 세정
잘 제거되지 않는 오래된 치면세균막을 잘 제거할 수 있으며, 치석제거기 끝을 한 곳에 고정시키지 말고 계속 움직여야 하며 충분히 물을 뿌리면서 시행한다.
(3) 치석제거를 비롯한 치주치료를 시행
스켈일링과 치주치료, 구취환자 중에 치주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 시행한다.
(4) 치아우식증이 있는 치아는 적절한 보존치료를 시행한다.
(5) 보철 치료
오래된 보철물이 있는 경우, 보철물과 치아 사이가 잘 맞지 않아 음식물이 끼어 부패함으로써 구취를 유발시킬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보철물들은 다시 치료를 하여야 할 필요가 있다.
(6) 절개와 배농( I & D )